스위트 노벰버(Sweet November, 2001)

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유능한 광고회사 간부 넬슨. 그는 번듯한 직장에 고급 빌라와 벤츠까지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사는 듯 보이지만, 지독한 일중독자에 강박증적 출세지향주의자다. 어느 날,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시험장에 간 그는 불미스러운 사건을 계기로 말괄량이 아가씨 새러와 부딪히게 된다. […]

악의 꽃(Inventing the Abbotts, 1997)

1957년. 해일리 마을의 부호인 로이드 애봇(윌 패튼 분)에겐 아름다운 세 딸이 있었다. 얌전하고 순종형인 맏딸 앨리스(조안나 고잉 분)와 자유분방한 둘째딸 엘리노(제니퍼 코넬리 분) 그리고 선머슴애 같은 막내 파멜라(리브 테일러 분). 이 세 아가씨들의 생일날이 되면 애봇가에는 늘 성대한 파티가 열렸고, […]